3월이 다가오면서 결혼식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인생의 단 한번뿐인 결혼식! 예비 신부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워 보이고 싶다.
예쁜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새하얀 웨딩드레스도 중요하지만, 맑고 깨끗한 피부도 포기할 수 없는 법.
봄날의 신부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는 등 혹은 가슴 여드름.
드레스 피팅하는 날부터 등, 가슴 여드름을 치료하러 피부과에 내원하는 경우도 많다.
여드름은 피지선 있는 부위면 어디든 생긴다. 등과 가슴은 얼굴 다음으로 여드름이 많이 나는 부위인데, 오히려 얼굴에 여드름이 나지 않는 사람이 몸에는 여드름이 나는 경우가 많다.
얼굴뿐 아니라 등, 가슴 역시 피지선의 분포가 밀집되어 있어 여드름이 생기기 쉬운 부위이기 때문이다.
개인에 따라 등과 가슴 부위에 좀더 왕성한 활동을 하는 피지선이 많이 분포되어 있으면 여드름이 쉽게 발생한다.
그나마 가슴 부위는 눈에 보이니 어느 정도 관리가 가능하지만 등 부위는 보이지 않고 손도 잘 닿지 않아 관리가 어렵다.
등과 가슴에 여드름이 생기는 원인은 각질이 쌓여 모공이 막히거나 각종 외부 요인에 의해 피지막이 변질되어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남기 때문이다.
또한 등과 가슴의 피부는 얼굴보다 두꺼워서 모공이 더 두껍게 막히기 때문에 얼굴보다 큰 염증이 생기고, 거뭇거뭇한 여드름 자국도 더 크게 남는다.
등에 나는 여드름은 노폐물을 깨끗이 씻어 내거나 땀 닦기가 힘들고, 수면 중 침구에 마찰이 되면서 악화되기도 한다.
옷이나 목걸이 등의 액세서리가 피부를 자극하면 가슴에 여드름이 발생할 수 있고, 땀 흡수가 안 되는 옷이나 꽉 끼는 옷이 몸의 여드름을 덧나게 한다.
등과 가슴 여드름을 없애려면 무엇보다 청결이 중요하다.
샤워할 때는 여드름 전용 비누나 항균 기능이 있는 저자극성 제품을 이용해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여드름 비누는 대개 2% 살리실릭 산이 포함된 제품들이 많다.
등, 가슴 여드름도 이러한 제품으로 사용하면 충분하다. 단, 너무 강하게 자극을 주면 여드름이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샤워 후에는 물기를 꼼꼼히 닦아 낸다.
피부에 습기가 남아 있으면 여드름이 더 악화되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한 번은 보디 스크럽제를 사용해 딥클렌징을 해주고 잠옷이나 침구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한다.
샤워 후 습관적으로 사용하던 보디 오일이나 유분기가 많은 보디 로션을 바르지 않는다.
제품을 사용할 경우 수렴 기능(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것을 사용한다. 여드름이 유난히 심하다면 여드름에는 AHA, BHA, 레졸시놀이나 트리클로산, 위치하젤, 카모마일 등의 성분이 있는 여드름 전용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웨딩드레스 위로 드러나는 목선을 아름답고 탄력 있게 하려면 결혼 전부터 케어가 필요하다. 목선이 탄력을 잃는 이유는 나이 탓만은 아니다.
과다한 자외선 노출 등 외부 환경의 영향도 크다.
스트레스와 혈액순환 장애, 불균형한 영양 상태와 습도 등 기후조건은 매끈한 목선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취침 시에는 가능한 낮은 베개를 사용하고, 세안 후 보습제를 발라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수시로 목을 움직여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외출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나 스카프, 터틀넥으로 보호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안티에이징 성분이 함유된 목 전용 화장품이나 케어 제품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게 제품을 골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고자 : 아름다운나라피부과성형외과 서동혜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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